LA 테슬라 다이닝 두 번째 방문 후기|충전하면서 식사하고 영화까지?

 

LA에 새롭게 생긴 곳 중 요즘 눈길을 끄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Tesla Diner(테슬라 다이닝)**입니다. 처음에는 저도 특별히 식당을 찾아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큰아이가 테슬라 차량을 가지고 있어서 충전을 하러 갔다가 알게 된 곳인데요. 이번이 벌써 두 번째 방문이었습니다. 특히 첫 번째 방문은 오픈 첫날이었기 때문에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식사를 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였는데, 두 번째 방문에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 훨씬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두 번 방문해 보니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것들이 꽤 많아서 오늘은 제가 경험한 테슬라 다이닝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 LA West Hollywood 테슬라 다이닝 (Tesla Diner)위치
7001 Santa Monica Blvd
West Hollywood, CA 90038

LA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웨스트 할리우드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역사적인 Route 66을 따라 만들어진 공간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일반적인 레스토랑과 가장 다른 점은 바로 대규모 Tesla Supercharger가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공식 안내에 따르면 무려 80개의 V4 Supercharger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직접 가보면 이 규모가 정말 상당합니다. “충전기가 몇 개 있겠지” 정도로 생각하고 갔다가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충전 스테이션에 놀랄 수 있습니다. (Tesla)



충전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제가 이곳을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충전 때문이었습니다. 아들의 테슬라를 충전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차량을 충전기에 연결하고 나니 일반적인 충전소와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충전기를 꽂았는데… 아들이 차 안에서 메뉴를 보고 있더라고요 차에 충전기를 연결하고 이제 식당 안으로 들어가서 뭘 먹을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갑자기 테슬라의 메인 화면을 보고 있는 거예요. “뭐 해?” 하고 봤더니, 차량의 커다란 메인 화면에 테슬라 다이닝 메뉴가 떠 있는 게 아니겠어요? 순간 정말 신기했습니다. 차를 충전하러 왔는데 이제는 식당에 들어가지 않고도 자동차 안에서 메뉴를 보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니! 평소에도 테슬라가 다른 자동차와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눈앞에서 이런 모습을 직접 보니 느낌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그 순간 문득 예전에 어르신들이 하시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사람 참 오래 살고 볼 일이야.” ^^

예전에는 이런 말이 그냥 웃으면서 하는 옛날 이야기처럼 들렸는데, 그날은 그 말이 새삼스럽게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식당에 가서 메뉴판을 보고 사람에게 주문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자동차에 충전기를 꽂아 놓고, 차량의 화면에서 식당 메뉴를 보고 음식을 주문하는 시대가 된 거죠. ‘정말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 그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는 처음부터 이런 시스템을 알고 찾아간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 신기했던 것 같습니다. 그저 아들의 테슬라를 충전하러 왔을 뿐인데, 충전하는 동안 차 안에서 주문까지 할 수 있다니…. 말 그대로 제가 직접 새로운 문명을 경험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예전에 어르신들이 “세상 참 좋아졌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 그냥 흔한 표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날만큼은 저도 똑같은 말을 하게 되더라고요.
“세상 참 좋아졌다.”
그리고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을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공식 안내에서도 Tesla 차량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량 안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Tesla)

🚗 차에서 기다리면서 음식도 받을 수 있어요

제가 실제로 방문했을 때 주변을 살펴보니 또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음식을 주문한 뒤 직원이 차량까지 음식을 가져다주는 car-side service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충전하면서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음식이 준비되면 차량에서 바로 받아서 먹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테슬라 공식 안내에도 차량에서 주문하고 운전석 쪽 창문으로 음식을 전달받을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Tesla) 테슬라를 충전하는 동안 굳이 식당 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꽤 편리했습니다.

😲 오픈 첫날은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제가 처음 방문했던 날은 마침 테슬라 다이닝이 오픈한 첫날이었습니다. 그날은 정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식사를 하려고 기다리는 줄도 길었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복잡하고 정신없는 분위기였습니다.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테슬라 차량을 충전하러 온 상황이었기 때문에 차량에서 주문할 수 있었고,테슬라 오너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당안으로 입장 할수 있는 특혜가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이 부분을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두 번째 방문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어요

그리고 이번에 두 번째로 방문했습니다. 첫 번째 방문과 비교하면 정말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오픈 첫날처럼 사람들이 몰려 있지 않았고 훨씬 한산했습니다. 덕분에 이번에는 식당 내부도 천천히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주변을 제대로 볼 여유가 없었는데, 두 번째 방문에서는 건물 안쪽과 2층까지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두 번째 방문이 테슬라 다이닝이라는 공간 자체를 경험하기에는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생각보다 훨씬 큰 테슬라 다이닝

직접 가보면 규모가 상당합니다. 특히 충전 스테이션이 정말 많습니다. 공식적으로 80개의 V4 Supercharger가 설치되어 있으며, Tesla뿐 아니라 NACS를 사용하는 다른 전기차도 충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Tesla) 식당 역시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식적으로 25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을 갖추고 있습니다. (Tesla) 그래서 단순히 “테슬라 충전소 옆에 작은 식당이 하나 있다”라고 생각하면 실제 모습과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 2층에는 대형 스크린까지!

제가 두 번째 방문에서 특히 재미있게 본 곳은 2층이었습니다. 2층에는 Skypad라는 공간이 있고, 대형 LED 스크린을 볼 수 있습니다. Tesla 공식 안내에 따르면 두 개의 약 66피트 규모 LED 메가스크린을 통해 영화와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식당 2층에서 볼 수도 있고, 테슬라 차량 안에서도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Tesla) 그래서 충전하는 동안 단순히 차 안에서 휴대폰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식사도 하고 영화나 영상을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공간입니다.




🍔 어떤 음식을 판매할까?

Tesla Diner는 일반적인 미국식 다이너 메뉴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햄버거, 핫도그 같은 대표적인 다이너 메뉴뿐만 아니라 아침 메뉴와 다양한 간단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Tesla 공식 사이트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에 해당하는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고 안내하고 있으며, 채식 메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Tesla) 메뉴와 가격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할 때는 최신 메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차는 어떻게 할까?

여기서 한 가지 알아둘 점이 있습니다. Tesla Diner의 현장 주차 공간은 기본적으로 EV 충전을 위한 공간입니다. 충전하지 않고 방문하는 경우에는 주변의 거리 주차나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반대로 충전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N Orange Drive 또는 N Sycamore Avenue 방향의 진입로를 이용할 수 있다고 Tesla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Tesla) 따라서 일반 자동차로 단순히 식사만 하러 가는 경우에는 주차 방법을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24시간 이용할 수 있을까?

Tesla Diner는 24시간 운영을 강조하고 있지만, Tesla의 지원 페이지에는 일반 식당 이용시간과 차량 주문 이용시간에 대한 안내가 조금 다르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현재 공식 안내상 차량에서 음식 주문은 24시간 가능하다고 되어 있고, 일반적인 식당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늦은 시간 방문 예정이라면 출발 전에 공식 Tesla Diner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Tesla)

🚗 테슬라가 없어도 갈 수 있을까?

네. 이 부분도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Tesla 차량 소유자가 아니어도 Tesla Diner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식당 자체는 모든 방문객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또한 NACS 호환 전기차라면 충전 시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Tesla) 다만 테슬라 차량의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차량 내 주문 기능은 Tesla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알아두면 좋습니다.

직접 두 번 방문해 보니

제가 직접 두 번 방문해 본 느낌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첫 번째 방문은 오픈 첫날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방문에서는 훨씬 여유가 있었고, 식당 내부와 2층까지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서 Tesla Diner가 어떤 곳인지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충전소의 규모였습니다. 80개의 V4 Supercharger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 숫자로는 잘 와닿지 않았는데 실제로 가보니 정말 규모가 컸습니다. 그리고 충전하면서 차 안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차량에서 음식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도 재미있었습니다. 2층의 대형 스크린까지 더해져서 단순한 충전소라기보다는 하나의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처럼 느껴졌습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테슬라를 가지고 있는 분
  • LA에서 특별한 곳을 찾는 분
  • 전기차 충전과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하고 싶은 분
  •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은 분
  • 테슬라의 새로운 공간이 궁금한 분
  • LA 여행 중 색다른 장소를 찾는 분
특히 테슬라를 가지고 있다면 충전할 일이 있을 때 한 번쯤 경험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Tesla Diner 방문 정보 한눈에 보기

장소: Tesla Diner 주소: 7001 Santa Monica Blvd, West Hollywood, CA 90038 충전: 80개 V4 Supercharger 충전 최대 출력: 최대 325kW 식당: 2층 규모 좌석: 250석 이상 주요 특징: 차량 내 주문, 차량까지 음식 배달, 2층 Skypad, 대형 LED 스크린 주차: 충전 차량 중심 운영: 공식 안내 기준 24시간 관련 서비스 제공, 세부 식당 이용시간은 방문 전 확인 권장 공식 Tesla 정보는 방문 전에 한 번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Tesla) 처음에는 단순히 아들의 테슬라를 충전하기 위해 방문했던 곳이었는데, 오픈 첫날에 이어 두 번째까지 방문하게 됐습니다. 첫날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지만, 두 번째 방문에서는 비교적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직접 가보니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규모가 훨씬 크게 느껴졌습니다. “테슬라 충전소에 식당 하나 만들어 놓은 곳”이라고 생각하고 간다면 조금 놀랄 수도 있습니다. 충전하고, 식사하고, 영화를 보고, 차 안에서 편하게 기다릴 수도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LA에 살면서 테슬라를 가지고 있다면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하고, 테슬라가 없더라도 색다른 LA 명소를 찾는다면 방문해 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음에는 음식도 제대로 먹어보고, 메뉴와 가격까지 자세하게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